최근 간호사 비하 논란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시작한 병원선. 실제적인 고증 없이 간호사를 심부름꾼 정도로 그려낸 것이 문제가 됐었다. 하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건 그만큼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병원선은 하지원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의료물로 ‘의사’ 역할의 하지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병원선의 인기만큼 주인공 하지원의 패션도 주목을 받고있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포멀하고 도시적인 룩에서 돋보이는 운동화가 궁금증을 유발하고있는데…
황금낙타가 전하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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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운동화?
병원선 하지원은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점잖은 분위기의 젠틀한 느낌의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젊은 의사이고 ‘병원선’이라는 특수한 업무공간이다 보니 신발은 운동화를 착용하면서 스포티함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구글, 병원선 하지원 신발)
(출처 : 구글, 병원선 하지원 신발)
그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신발은 바로 이 사진속 제품일 것이다. 해당 모델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운동화로 17년 F/W에 나오는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필자는 리복과는 그 어떤 상관관계도 없음. 있었으면 좋을거 같다…)
(출처 : 구글, DMX RUN 10 by Reebok)
해당 모델은 리복 ‘DMX RUN 10’ 라는 모델이다. 과거 1990년대에 리복 펌프 모델과 함께 리복 유행을 쌍끌이 했다고 한다. 올해 17FW 모델로 리복에서 2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 DMX 모델을 복각하여 재생산 하게 됬다.
DMX는 다이나믹 모션 컨트롤(Dynamic Motion Control)의 약자로 무빙에어를 이용해서 발이 지면에 닿는 느낌이 아주 좋다는 평이 있다. 개인적으로 리복 신발 쿠션감에 대해서는 그리 긍적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모델의 경우 전반적으로 평이 아주 좋은편이라 기대가 된다.
(출처 : 구글, 리복 V44397)
(출처 : 구글, 리복 V44397 밑창)
하지원씨가 병원선에서 착용한 모델은 DMX RUN 10 모델 중에서도 'V44397' 모델로 하늘색 밑창이 특징인 모델이다. (곁가지로, 외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아서 힙한 친구들이 많이 사나보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159,000 원으로 리복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입가능하다. 사이즈는 230부터 나오기 때문에 발 사이즈에 잘 맞춰서 사는 것이 좋겠다.
(출처 : 구글, 나이키 에어맥스 95)
(출처 : 구글, 나이키 조던 11 콩코드 로우)
개인적으로 나이키 에어맥스 95모델이나 나이키 조던 11 콩코드 로우 모델을 떠오르게 한다. 실제로 윗부분은 에어맥스를 닮았고 밑창의 경우 조던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인지 에어맥스를 착용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출처 : 구글)
(출처 : 구글, 리복 BD1551)
(출처 : 구글, 병원선 포스터)
(출처 : 구글, 리복 BD3082)
이외에도 인스타 펌프 퓨리 BD1551 모델 (약 13만원 대), 리복 퓨리라이트 슬립온 BD3082 (약 5만원대) 등 리복 운동화를 많이 신고 나온다. 아무래도 리복 쪽에서 협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확실하진 않다) 개인적으로 이번 하지원 운동화는 하지원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적절한 매칭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