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쇼미더머니 시즌6가 여러 논란 끝에 래퍼 행주가 우승하며 마무리 됐다. 그리고 얼마 뒤 결승 파이널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우원재의 곡 '시차'가 차트를 강타했다. 결승에서 보여줬던 무대들을 생각해 본다면 언더독으로 보였던 우원재가 실제로 숨은 우승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 예선부터 다크한 랩 가사와 특유의 골무 비니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알약 두봉지' 그리고 '산타는 없거든' 이라는 가사로 대중들의 인기를 싹쓸이 해가기도 했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가 끝난 지금 평범한 홍익대 학생으로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보니 그의 향후 거취를 두고 여러가지 말이 많다.
황금낙타가 전하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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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는 레이블 AOMG 행이 유력하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에서 타이거JK & Bizzy 팀에 속해있었다. 타이거JK 와 비지는 윤미래와 함께 필굿뮤직(Feel Ghood Music)이라는 소속사에 속해있는데, 이때문에 방송후 우원재가 필굿뮤직을 소속사로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더러 나오기도 했다.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로는 주노플로라는 걸출한 신예 랩퍼도 있고,
한국 힙합계의 거장인 타이거JK 그리고 그의 아내 윤미래가 있기에
신예인 우원재가 선택하기에 꽤나 괜찮은 선택지로 보였다.
(출처 : 구글, 필굿뮤직 3인방)
하지만 최근 뉴스에 따르면 타이거JK가 우원재에게 함께 할 것을 권유했지만
우원재 측에서 거절을 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우원재가 가지고 있는 색깔과 맞지않는 부분도 있고
결승전 당시 비지의 가사실수로 어느정도 실망한 부분이 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물론 제 뇌피셜)
(출처 : 구글, 우원재 시차 앨범아트)
그렇다면 필굿뮤직과는 안녕 짜이찌엔인 상황에서 다른 선택지는 어떤게 있을까?
네티즌들은 힙합 레이블 AOMG를 꼽고 있다.
AOMG는 사이먼 도미닉과 제이팍(박재범)의 소속사로 유명하다.
최근 CJ E&M 소속 레이블이 된 것으로도 뉴스에 많이 나왔다.
한마디로 대기업이 키워주는 레이블이라는 말씀.
(출처 : 구글, AOMG 포스터)
그렇다면 왜 AOMG 행 루머가 스멀스멀 돌고 있는 것일까?
그건 아마도 '시차'를 작업했던 로꼬와 그레이 때문일 것이다.
로꼬와 그레이는 AOMG 소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마지막 결승에서 쓸 곡 작업을 AOMG 아티스트 두명과 진행했다면?
흠... 냄새가 난다 냄새가
(출처 : 구글, 우원재는 힙합동아리에서 '뭉크'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로꼬&그레이와 우원재는 숨은 인연이 하나 더있다.
그들은 모두 같은 홍익대학교 힙합 동아리 소속이었던 것이다.
힙합 동아리 후배였기 때문에 함께했다고 단순히 생각한다면
AOMG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출처 : 구글, 우원재,로꼬,그레이가 함께 찍은 사진)
우원재 입장에서 AOMG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로꼬&그레이가 현 메타를 이끄는 뮤지션이라면
그 다음세대 힙합씬을 이끌어나갈 꿈나무가 AOMG 입장에서도 필요하고
우원재 입장에서도 꽤나 괜찮은 입지에서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 구글, 비와이 명품 패션)
항간에서는 '우원재가 AOMG를 가야하는 이유' 라는 글도 있는데,
과거 AOMG를 선택하지 않았던 비와이가
구찌 등의 명품으로 도배한 패션 보여주는 짤과
로꼬&그레이의 그럴싸한 패션 짤을 비교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출처 : 유튜브, 9월9일 홍대 클럽에서 로꼬&그레이와 합동공연)
여튼 개인적으로 패션때문 뿐만이아니라
우원재 스스로에게도 AOMG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라
높은 확율로 AOMG를 소속사로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선택은 그의 마음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