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BS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 시작됬다. 기존에 데뷔했던 아이돌 그룹들이 다수 출연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조피디가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그룹 탑독은 수준급의 실력으로 네티즌에게 재조명 받고있다. 과거 탑독의 멤버는 13명 이었으나 각자 개인의 사정으로 그룹을 떠났고 현재는 5인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한다. 탑독 과거 멤버였던 한솔은 탑독 초창기 멤버로 인지도가 있던 편이었다. 그런 탑독 한솔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격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황금낙타가 전하는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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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한솔 에이섹슈얼 논란?
최근 연예인 사이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능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여러 가십거리 또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 양산되고있다.
탑독 한솔 에이섹슈얼 논란 또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됬다. 지난 8월 19일 한솔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대화를 가졌다.
(출처 : 구글, 인스타그램 방송 당시 탑독 한솔)
(출처 : 구글, 탑독 인스타그램 사진)
그는 방송 중 ’생각을 해보니 나는 에이섹슈얼 인것 같다’, ‘나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나만 좋아한다. 결혼은 못할 팔자같다. 친구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 구글, 에이섹슈얼 뜻)
(출처 : 구글, 무성애자를 상징하는 깃발)
탑독 한솔이 말한 에이섹슈얼이란 무성애자를 의미한다. 무성애자란 타인에게 성적인 끌림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지만 무성애자도 이성을 좋아하기도 하고, 동성을 좋아하기도 하고, 양성 모두를 좋아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순수히 마음만의 끌림(흔히 말하는 플라토닉 러브)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의 저명한 과학잡지에서는 ‘전체성인의 1% 정도가 성적 욕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무성애자(에이섹슈얼)’ 이라는 조사결과를 밝힌바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100명 중 1명꼴로 무성애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출처 : 구글, 해당 내용이 실린 잡지)
유명인들 중에도 탑독 한솔 처럼 에이섹슈얼(무성애자)인 사람들이 많다. 유명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아이작 뉴턴, 피터팬의 저자 제임스 매튜 배리, 스페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등이 에이섹슈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출처 : 구글, 무성애자 아이작 뉴턴)
(출처 : 구글, 무성애자 제임스 매튜 배리)
(출처 : 구글, 무성애자 살바도르 달리)
한국 연예인들 중에는 마녀사냥의 허지웅이 무성욕자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허지웅이 방송용으로 농담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추가로, 무성욕자와 무성애자는 조금 다른 개념이기도 하다. 아마도 한국에서 에이섹슈얼로 커밍아웃을 한 사람은 탑독 한솔이 처음인듯 하다.
(출처 : 구글, 무성욕자(?)로 알려진 허지웅)
(출처 : 구글, 한국 무성애자 1호 연예인 탑독)
네티즌들은 보통 무성애자에 대해서 ‘호르몬 문제 아니냐’, ‘문제가 있는 사람들’ 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 탑독 한솔 에이섹슈얼 커밍아웃에 대해서는 ‘멋진 용기다’, ‘당당한 모습이 보기좋다’ 라는 의견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당시, 탑독의 소속사 측에서도 한솔의 커밍아웃에 대해서 ‘탑독 한솔 에이섹슈얼 커밍아웃은 사생활이므로 덧붙일 말이 없다’ 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출처 : 구글, 과거 탑독 멤버였던 한솔)
한편, 한솔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계획중 이라고 한다. 군 복무 이후 연예계 활동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새울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군 복무 이후 더 남자다워진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더불어 더 유닛 출연중인 탑독 잔류 멤버들의 건투를 빌어본다.
